수도권에서도 올 가을 들어 첫 영하권 날씨 가능성

[환경일보] 3일 낮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의 몽골 부근 5㎞ 상공의 영하 20℃ 이하의 찬공기가 점차 남하함에 따라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4~5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대륙에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고 수도권에는 올 가을 들어 첫 영하권 날씨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게 느껴지고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내외로 클 것으로 보인다.

내일(3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경기북부는 오전(06~12시)에, 강원영서는 오전(09~12시)부터 낮(12~15시) 사이 빗방울(강원 높은 산지는 눈날림)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레(4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울릉도‧독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06~09시)부터 늦은 오후(15~18시) 사이 가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3일 경기북부, 강원영서에서 0.1㎜ 미만 빗방울이, 4일에는 울릉도‧독도에서 5~20㎜의 강수량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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