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협의회 내부 운영규정 제정, 2022년 사업계획 확정

대전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 개최 /사진제공=대전시
대전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 개최 /사진제공=대전시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는 3일 KAIST 문지캠퍼스 대회의실에서 ‘대전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6월에 선정된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협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규정하고 2022년 사업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과 공동위원장인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을 비롯한 산·학·연·군 방산 전문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위원(15명) 위촉장 수여, 지역협의회 내부 운영규정 제정, 2022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계획(안)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2022년 대전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추진계획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사업추진 방향과 실질적인 효과 창출방안 등을 논의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지역협의회 위원들은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에 대한 심의와 정책지원 이외에도 지역방위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을 도출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마련하는 등 지역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석봉 시경제과학부시장은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지역전략산업인 드론산업을 연계하여 첨단국방도시 대전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방산기업과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2026년까지 490억 원(국 245, 시 245)을 투입하여 ▲드론분야 지역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 개발 연구소 구축 ▲드론특화 개발비 지원 ▲국방드론분야 기술 사업화 지원 ▲시험장비 구축 및 지원 ▲국방 신규진입 및 창업 지원 등의 핵심사업을 통해 방산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전주기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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