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 17일까지 총 1,100톤 매입, 전년 대비 126% 증가

대전시 2022년산 공공비축미 수매 장면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 2022년산 공공비축미 수매 장면 /사진제공=대전시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는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을 7일부터 17일까지 중 6일 간 농업기술센터 등 9개 장소에서 매입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2022년산 쌀값 안정을 위해 2017년 이후 6년 만에 공공비축미와 격리곡을 동시에 매입하며, 매입 규모는 공공비축미 550톤, 시장격리곡 550톤 등 총1,100톤으로 지난해보다 126% 증가했다.

매입 품종 및 방법은 공공비축미곡, 시장격리곡 구분 없이 동일하며, 매입 품종은 삼광벼, 친들벼 2종이다.

매입 대금은 벼 40kg 기준 3만 원을 우선지급금으로 매입 당일에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수확기(10월~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하여 12월 말 확정 후 지급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쌀 가격 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전년보다 2배 이상 매입 규모를 늘렸다”며, “어려운 영농 여건 속에서도 수확에 매진해 준 농가에 깊이 감사드리며,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매입과정에 농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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