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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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시민의 여가를 농산어촌으로 유도하는 범국민 캠페인이 전개되는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100개의 회사가 자사와 자매결연맺은 어촌에서 여름휴가나 MT행사 등을 갖고 기타 협력을 주고받는 ‘100사 100촌’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24일 회사대표와 어촌대표들이 만나 ‘100社 100村’ 자매결연식을 가진 이후 도시와 어촌의 교류캠페인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해양부는 지난 21일 강무현 차관주재로 자매결연교류 사례발표회를 열었다.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과 선박기술협회 등의 사례발표에서는 마을 복지회관 에어컨 설치, 어촌사랑 정기예금 20억원 예치, 해변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 중추절맞이 해당 어촌 생산물 직거래 장터 계획 등 많은 교류사례들이 보고됐다.

해양부는 이외에도 해양부직원과 문화레저 담당기자들을 대상으로 1박2일간 하계 어촌 체험을 실시하고, 여름휴가를 어촌에서 체험한 국민을 대상으로 제1회 해양수산부장관상 어촌체험기 공모전도 시행한다.

어촌문화 체험을 통해 느낀 이야기를 A4 3~5장으로 작성해 10월말까지 해양부 해양관광정보포탈사이트(www.seantour.com)에 응모하면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우수작을 선정하고 상금과 수산물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해양부는 추후에도 어촌환경정화활동 등 어촌과 도시간에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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