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일 광양항에 수산물품질검사원 광양출장소가 개소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그동안 광양항은 수산물품질검사기관이 없어서 냉동·냉장 화물처리 검사를 위해서는 원거리에 있는 여수까지 이동하기 때문에 광양 항을 이용하는 냉동·냉장 화물 수출입 고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따라 내년 상반기 중에 광양 항에도 냉동·냉장창고가 설치되면 광양항 현장에서의 검사 수요가 많기 때문에 지난 4월 광양시는 수산물품질검사원 광양출장소 설치를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수산물품질검사원 광양출장소는 2005. 8. 1(월) 15:00에 수산물품질검사원여수지원· 광양시· 컨공단· 여수청광양사무소관계자와, 수출입업체 관계자 및 관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광양농산물수출물류 센타』내 2층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업무를 개시했다.




근무인원은 2인 1조가 되어 상주근무 하면서 광양항에 수출입 되는 수산물의 검사·검역 업무를 처리하게 되어 신속한 민원처리는 물론 광양항 활성화에 일조를 하게된다.





한편 광양항으로 수입되는 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00년 4,000톤 6,958천$→ ’05년6월 : 4,200톤8,226천$)되는 반면 여수에서 광양까지 현지출장 검사를 함으로써 검사기간 지체 등 불편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광양출장소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민원인의 편의증대와 행정서비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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