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를 활용하여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골프 관련 구매품목과 골프장, 실내외 연습장 및 스크린골프 업종 매출을 분석했다.

골프업종 매출액은 `19년 대비 최근 3년간 매분기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3분기(7~9월) 매출액은 `19년 동분기 대비 `20년 24%, `21년 51%, `22년 68% 증가했다.

특히 연령대별로 보면 올해 20대 매출액 증가가 높은 업종은 △실내연습장(1101%), △스크린골프(862%) △실외연습장(533%), △골프장(251%)인 반면 30대는 △실내연습장(811%), △스크린골프(232%) △골프장(214%), △실외연습장(186%)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건수 비중이 높은 품목은 골프용품 중 골프웨어(매출건수 비중 43%)이며,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31%, 30대 30%, 40대 38%, 50대 51%, 60대이상 56%로 특히 50~60대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로 골프웨어 구매 비중이 높았다.

건당 구매 단가를 보면 2030은 골프웨어(99~110천원)에, 60대는 상대적으로 골프채에 관심이 높게 나타났고, 은퇴를 앞둔 50대의 골프채 건당 구매 단가는 370천원으로 타 연령대 대비 가장 낮은 점이 눈에 뛴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골프 관련 업종별 매출액 및 구매 품목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령대별 골프 관련 소비현황을 분석 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레저 활동 관련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소비행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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