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8점, 장관표창 29점

[환경일보] 제13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이 11월22일 포스트타워(서울 중구 소공로)에서 건설기능 유공자와 그 가족, 정부 부처 관계자 및 건설단체와 노동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은 건설기능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우려고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13회를 맞이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철탑산업훈장을 포함한 정부포상 8점을 전수했고, 그 외 29점의 장관 표창은 추후 개별 전수될 예정이다.

올해 정부 포상 규모는 철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1점,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이다.

올해 정부 포상 규모는 철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1점,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이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올해 정부 포상 규모는 철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1점,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이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안희복(65세)씨는 43년간 발파 분야 전문 건설기능인으로 경부고속철도 등 국가 기반시설 건설 현장 최일선에서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하며, 안전 수칙 준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등 건설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약 30년간 창원-부산 간 도로 등 전국 토목건설 현장에서 성실히 근무한 염만선(57세)씨가 수상했다.

오랜 기간 목공 분야 전문 건설기능인으로서 항상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등 건설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한, 황욱진(30세)씨는 배관 분야 전문 청년 건설기능인으로서 성실함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후배 건설기능인과 선배 건설기능인 모두에게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여 청년 기능인으로는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건설근로자공제회 송문현 이사장 직무대행은 “전국 건설현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일하고 있는 건설기능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제회는 건설근로자가 전문기능인으로서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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