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국환경회의는 11월25일(금)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NPO지원센터 주다 교육장에서 제6차 환경포럼 ‘순환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 – 친환경포장, 에코디자인을 중심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환경포럼은 한국민간단체진흥회에서 후원한다.

전국의 47개 주요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한국환경회의는 2005년 결성된 이후 주요 환경 현안과 정책에 대한 연대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주요 환경현안에 대한 정책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 탈플라스틱 실천을 위해 포장 최소화 노력,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한 후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이고, 수리가 쉽도록 제품디자인을 설계하는 등 순환경제 실천을 위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이후 플라스틱 폐기물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탈플라스틱 사회 실현, 2021년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 세계적인 플라스틱 감축노력(포장폐기물 중심)과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다른 국가에서는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어떠한 정책의 도입이 필요한지 환경포럼을 통해 파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올패키징 이한영 대표는 친환경포장 국제현황과 우리나라의 향후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국제 사례를 통해 국내 포장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저탄소자원순환연구소 박상우 소장은 폐기물 감량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가고 있는 에코디자인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어떻게 도입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발제에 이어 진행하는 전체토론에는 ▷이정임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재정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팀장 ▷유미화 녹색소비자연대 상임위원장 ▷최원희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팀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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