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합동으로 가흥1동 정화 활동에 나서

'쓰담걷기 캠페인'에 참여한 경북전문대학교 군사학과 학생들  /사진제공=영주시
'쓰담걷기 캠페인'에 참여한 경북전문대학교 군사학과 학생들  /사진제공=영주시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영주시 가흥1동(동장 김경일)은 ‘영주시 대청소의 날’을 맞아 지난 27일 ‘쓰담걷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정화 활동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경북전문대학 군사학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대청소의 날’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되나 경북전문대 학생들 수업 일정을 고려해 일요일에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4개 조로 나눠 안뜰공원, 가흥초, 영주호텔, 한절마 일원 이면도로에 있는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특히 경북전문대 군사학과 학생들은 오전 캠페인 시간이 끝난 후에도 오후 늦은 시각까지 정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경북전문대 군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석호 주민자치위원장은 “방학을 앞두고 제자들과 함께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정화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오늘 하루가 뜻깊은 시간이 된 만큼 향후 제자들과 정기적으로 정화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동장은 “영주시 대청소의 날을 맞아 진행한 쓰담걷기 캠페인에 주민자치위원들과 경북전문대 군사학과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깨끗한 가흥1동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줘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단체, 주민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정화 활동을 펼쳐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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