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청으로 중국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2000년부터 중국 국영 방송사인 CCTV와 공동으로 제작, 매주 토요일 방영하고 있는 고등학생 대상 퀴즈 프로그램인 지리콰이처(智力快車) 우승자 8명이 삼성전자 수원ㆍ기흥사업장 방문한 이번 방문행사는 중국의 우수 인재들에게 삼성전자와 한국의 IT산업을 제대로 알리고 한국의 문화체험 등을 제공하기 위한 기회로 마련되어 문경의 사극세트장과 통일전망대, 난타공연 등도 관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4년 장쩌민(江澤民)전주석이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중국의 청소년 인재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요청을 계기로 중국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퀴즈프로그램을 '96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관계자는 "올 들어 방송 무대에 삼성제품 전시대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 SMS퀴즈 등 모바일과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변화하는 중국 청소년들의 심리와 취향을 고려한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중국의 꿈나무들에게도 지속적으로 각인시켜 나갈 방침이다" 며 전했다.

<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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