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저소득층 무릎관절 장애인들에게 인공관절 무료시술 복지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공관절 무료시술 사업은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걷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손상된 관절을 인공 대용물로 대체해 환자가 걸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삼성전기는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고, 수원시는 사업 홍보 및 대상자 접수, 그리고 이춘택 병원에서 대상자 선정 및 시술을 담당하게 된다.

삼성전기 인사팀장 이상표 상무는 “삼성전기가 생산하는 부품은 전자제품이 제 기능을 발휘하는데 기초와 뼈대가 되는 것처럼, 인공관절 수술도 관절 손상으로 걷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인공 뼈를 심어 의지대로 거동, 세상 밖으로 나가 활동 할 수 있는 삶의 활력소를 제공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삼성전기측은 수원지역 특수학교 및 장애인 시설의 버스에 휠체어 리프트 시설이 없어 승하차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리프트 장착비도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저상버스를 제작,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전기 관계자는 "장애인 가정 결연사업, 저소득가정 장애학생 장학금 지원, 장애인 동반 등반대회, 문화체험 등 임직원이 함께 동참하는 정서적, 전인적 봉사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고 전했다.

삼성전기 사이버홍보실 <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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