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산업 도입 및 활성화, 전문 인력 양성··· 드론 활용 새로운 미래 도시 육성

동대문구가 백석대학교와 드론 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가 백석대학교와 드론 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2일 백석대학교와 드론 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대문구가 새로운 미래 도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백석대학교 무인항공센터는 2019년 설립된 이후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무인 항공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드론 산업의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연구를 전개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지정 초경량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동대문구의 드론 산업 도입을 위한 상호 협력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 지식 공유 및 자문 ▷드론 관련 전문 인력 양성, 주요 행사 개최 등 포괄적 인적 교류에 관한 사항이다.

아울러 구와 백석대학교는 행정 업무에 도입할 수 있는 드론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드론을 도입해 구민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오늘 협약을 맺은 백석대학교를 비롯해 관계 기관과 손잡고 행정 업무에 도입할 수 있는 드론 산업을 발굴해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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