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 주민과의 소통 강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왼쪽)과 김주원 한글학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왼쪽)과 김주원 한글학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14일 한글학회(회장 김주원)와 공공언어 바로쓰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글학회는 1908년 주시경 선생이 우리말의 연구·통일·발전을 목적으로 창립한 국어연구학회를 시작으로 100여 년간 한글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 온 우리나라 최초의 학술 단체이다.

이번 협약은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촉진하고 국어의 발전과 보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동대문구청 5층 구청장접견실에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김주원 한글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쉽고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위한 자문, 우리말 바로쓰기 관련 등을 위한 자료 제공,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한글날 특별기고, 올바른 한글 사용을 위해 상호 간 합의된 기타 사항 등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한글학회와의 공공언어 바로쓰기 업무협약으로 공공언어를 쉽고 바르게 사용함으로써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아울러 구민의 올바른 국어 사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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