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SK텔레콤은 정보통신부와 제주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주 텔레매틱스 시범도시 구축사업』의 2차년도 시범 사업자로 'SKT 컨소시엄'이 선정됐다.『제주 텔레매틱스 시범도시 구축사업』은 정보통신부 IT839 전략의 일환인 텔레매틱스 산업을 국가의 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앙 정부와 지방 자치단체 공동 추진 사업으로 시작되었으며, 연간 5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그 중 70% 이상이 렌터카를 이용하는 특수한 관광 환경의 제주시가 시범도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로써 SKT 컨소시엄은 2004년 8월부터 금년 7월까지 1차년도 시범사업을 수행한 데 이어 2006년 7월까지인 2차년도 시범사업도 담당하게 되었다. 이번 컨소시엄엔 1차년도 사업부터 함께 참여했던 SK C&C와 제주 지역 콘텐츠 개발 업체인 JT M&B외에 새로이 삼성전자와 SK커뮤니케이션즈가 합류했다.

특히 짧은 개발 일정에도 불구하고 ▷길안내, ▷여행도우미, ▷엔터테인먼트, ▷V-Shop, ▷문화와 생활, ▷Safe제주 등 핵심 6대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기간 내 구현해 냄으로써,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 다소 생소하고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 텔레매틱스 서비스의 직접 체험을 통해 대중화, 보편화를 도모한 것은 물론, 텔레매틱스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들의 실제 검증을 통해 향후 텔레매틱스 산업 표준화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T 컨소시엄은 이번 2차년도 시범사업자 선정에 따라 1차년도 사업 당시 구축해 둔 서비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미 제공 중인 6대 텔레매틱스 서비스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함으로써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계획이다" 며 전했다.

<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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