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경에는 수소·연료전지의 보급이 대중화, 전체 에너지중 수소에너지의 비중이 15%에 달할 전망이다. 또, 우리나라 전체 자동차의 54%, 발전설비의 22%, 주거전력설비의 23%, 모바일기기의 100%가 연료전지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원부가 제출한 '친환경 수소경제 마스터플랜(안)'을 논의하고, 이 안건에 대해 연말까지 공론화 과정을 거친 후 최종 확정키로 했다.

산자부 초안에는 수소경제의 부상배경, 수소경제 조기구현을 위한 국가비전, 비전구현을 위한 액션플랜, 비전구현시의 기대효과 등이 담겨 있다.

초안내용에 따르면 GDP중 수소연료전지산업의 비중은 2020년 4%, 2040년 8%에 이르며, 최종 에너지 중 수소에너지의 비중은 2020년 3%, 2040년 15%에 달할 전망이다.

또, 2040년엔 우리나라 전체자동차의 54%, 발전설비의 22%, 주거전력설비의 23%, 모바일기기의 100%가 연료전지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는 수소제조 저장 공급 등 안정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소경제이행촉진법 제정 수소경제센터 신설 핵심기술센터 구축 등 지원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같은 수소경제 비전이 구현될 경우 2040년경 수소연료전지 산업규모는 109조원, 고용효과는 100만명으로 전망되고, CO2배출량은 탄소경제하의 추정치보다 20% 가량 감축될 전망이다.

산자부 김영삼 신 재생에너지과장은 "수소는 화석연료의 고갈에 따른 대체 에너지원으로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며 수소연료전지를 중심으로 한 신규시장 형성과 함께 그 비중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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