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수도사업소에서는 하수처리장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원격제어 감시 시스템을 도입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금번에 시행되는 통합관리 시스템은 하수처리장 2개소, 마을하수처리장 27개소, 오수중계펌프장 9개소 등 관내 하수처리 관련 시설물을 한곳에서 원격감시 제어가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있어 운영인력 감소 및 관내에 산재해 있는 시설물을 최소의 인원으로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한 통합관리시스템 설치는 노후된 대불하수처리장 시스템 개선은 물론 현재 설치중인 슬러지 소각시설 운영 시스템과도 병합 추진되며,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운영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던 마을하수처리장도 통합관리시스템에 의해 원격감시·제어가 가능해져 완벽한 처리장 관리가 이루어진다.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27개 마을하수처리장의 수질관리 효율성이 증대되어 영산강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운영인력 최소화 및 시설 개선으로 연간 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발생되어 공기업 재정수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