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가 인력난 해소 기대, 내년 농어업에 396명 배정받아

해남군청 신청사 /사진제공=해남군
해남군청 신청사 /사진제공=해남군

[해남=환경일보] 박인석 기자 = 해남군이 어업분야에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130명을 배정받았다. 

군은 국내 근로자 고용 어려움으로 인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어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있다. 

올해 어업분야에 7명이 입국해 근무하고 있으며, 오는 26일 9명이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제도이다.

2023년 어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수요조사를 거쳐 48개어가에서 130명 배정을 법무부에 신청해 신청량 전부를 배정받았다.
 
2023년 어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한편 해남군은 2023년도 농업분야에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266명을 배정받아 농가에 고용할 예정으로, 농어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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