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앞두고 이웃사랑 성금 줄이어

보성군 벌교초등학교 학부모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사진제공=보성군
보성군 벌교초등학교 학부모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사진제공=보성군

[보성=환경일보] 임묵 기자 = 보성군 벌교읍은 지난 19일 벌교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바자회 수익금 1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했다고 밝혔다.

벌교초등학교(교장 김인옥)과 학부모회(회장 박다영)는 지난 11월 28일 교내 강당에서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등을 모아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금은 벌교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벌교초등학교 김인옥 교장은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도 나눔의 가치를 알고 이타심이 많은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했다.

박다영 학부모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남규 벌교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학부모회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과 온정을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벌교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해도 학생들과 함께 바자회를 통해 7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밖에도 꿈이있는교회에서 박우철 목사와 성도들이 50만원, 벌교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미숙) 회원들이 2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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