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과 연구 통해 조직문화·정책 등 아이디어 제시··· 3월 최종 결과 발표

19일 오전 동대문구 슈퍼히어로의 중간 보고회가 열렸다. /사진제공=동대문구
19일 오전 동대문구 슈퍼히어로의 중간 보고회가 열렸다.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19일 오전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동대문구 슈퍼히어로의 중간 보고회가 열렸다.

최근 3년 내 임용된 젊은 직원 16명으로 구성된 동대문구 슈퍼히어로는 지난 9월 발대식을 한 뒤 조별로 연구 주제를 정하고 토론과 연구, 벤치마킹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조직문화, 정책 등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이날 슈퍼히어로는 걷기 좋은 쾌적한 거리 조성, 투명한 인사체계로 일하고 싶은 직장 조성, 미래행복도시를 위한 주민 쉼터 조성 등을 주제로 3개월간 연구한 중간 결과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들 앞에서 발표했다.

특히 쾌적한 거리 조성 아이디어를 낸 쾌적조는 꽃과 정원이 있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 및 IoT 스마트 정원 도입 등을 위해 구민으로 구성된 마을정원사 양성, 한 뼘 정원 만들기 등의 사업을 제안했고, 일하고 싶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연구 중인 투명조는 격무분야를 현행 팀 단위에서 개인 단위로 지정 및 다양한 성과급 방안을 제시했다.

미래행복도시를 위해 연구 중인 미래조는 중랑천에 도심 피크닉존을 설치할 계획을 발표했다.

슈퍼히어로는 오늘 발표한 내용과 구 간부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가로 연구를 진행한 후 내년 3월경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젊은 직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켜 구민의 생활을 이롭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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