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에 내린 국지성호우로 전북지역은 주택파손 28동, 주택침수 1,874동, 이재민 1,443세대 3,263명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업계와 연계하여 비상연락망을 활용, 가스시설 피해여부를 신속히 파악하는 동시에 배관안전여부를 수시로 순찰하면서 위기상황 발생시, 긴급차단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가장 피해가 컸던 전남 부안군 줄포면사무소에 현장지휘소를 세워 가스시설에 관한 민원해결과 인근지역의 효율적인 긴급점검 복구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이로써 부안군 줄포면에 552개소를 긴급점검, 232개소를 시설복구하는 등 불의의 2차 가스사고예방 방지에 노력했다.

또한, 이동식 부탄연소기 400EA와 부탄캔 1,000EA를 신속히 적재적소에 무상지원하여 이재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태풍 및 호우 피해에 대비하여 피해상황 파악, 긴급점검 및 복구지원 등 일련의 정형화된 체계를 운영 중이며, 피해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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