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업계와 연계하여 비상연락망을 활용, 가스시설 피해여부를 신속히 파악하는 동시에 배관안전여부를 수시로 순찰하면서 위기상황 발생시, 긴급차단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가장 피해가 컸던 전남 부안군 줄포면사무소에 현장지휘소를 세워 가스시설에 관한 민원해결과 인근지역의 효율적인 긴급점검 복구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이로써 부안군 줄포면에 552개소를 긴급점검, 232개소를 시설복구하는 등 불의의 2차 가스사고예방 방지에 노력했다.
또한, 이동식 부탄연소기 400EA와 부탄캔 1,000EA를 신속히 적재적소에 무상지원하여 이재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태풍 및 호우 피해에 대비하여 피해상황 파악, 긴급점검 및 복구지원 등 일련의 정형화된 체계를 운영 중이며, 피해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