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노후 어린이집 등 에너지 성능 개편 위한 리모델링 진행

지난해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아름어린이집의 시공 완료 후 모습 /사진제공=동대문구
지난해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아름어린이집의 시공 완료 후 모습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꿈마루 어린이집 등 국공립어린이집 11개소가 선정돼 국비 등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고,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어린이집,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대표적인 그린 뉴딜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외벽단열재, 고성능 창호, 고효율 보일러, 고효율 조명(LED)교체와 에너지 성능을 높이기 위한 공사 등이다.

구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국공립 어린이집 11개소를 대상으로 내년도에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예산 반영, 설계 용역 등 세부계획을 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해당 사업에 4개소가 선정돼 국·시비 9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이문어린이집과 한아름어린이집 등 2개소의 공사를 완료하고 2개소 어린이집은 현재 진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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