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또한, 매주 수요일을 야근, 회식, 약속이 없는 ‘3無의 날’로 정하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부서별로 문화 체육행사 찜질방 미팅 등의 시간을 갖는 ‘Fun Day’를 실시해 부서원간 팀워크와 상호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증권업계는 조직문화 활성화 및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감성경영이 진행중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철새도래지 탐방과 천문대 견학, 마술 배우기, 가족동반 남이섬 여행 등의 이벤트를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달 실시하고 있다.
또, 현대증권은 김지완 사장과 팀장급 이상 전 직원이 2틀에 걸쳐 '불암산-수락산-도봉산-북한산'를 완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CEO들이 직원들과 갖는‘해장국 미팅',‘호프데이’등은 증권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삼성증권 인재개발파트 서태호 부장은“ 임직원이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해 더욱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감성경영의 일환”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