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보성군은 지난 17일 친환경농산물 인증확대로 일반농산물과의 차별화는 물론 소비수요에 부응하고자 친환경농산물 인증관련 교육을 친환경실천농가 24개단지 431명을 대상으로 5개지역에서 실시하였다.

군은 농산물 시장개방과 안전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추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친환경농업에 유리한 보성지역의 자연조건을 최대한 활용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으로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금년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당초 763㏊를 계획하였으나 농가의 참여도가 높아 1,101㏊로 확대키로 하고 친환경농자재 공급 지원과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실천단지 대표 및 회원과 읍·면 친환경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협조를 받아 친환경농산물 인증절차안내와 토양관리계획, 친환경농자재사용, 농산물의 품질관리 등의 교육과 친환경실천농가의 건의사항과 의견 등을 수렴하였다.

군은 금년도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로 선정된 재배면적에는 친환경농자재인 목초액, 키토산 등과 토양미생물제제를 사용토록 지도하고 ㏊당 소요액 200만원중 70%인 14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단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농산물품질관리원, 보건환경연구원 등에서 잔류농약 안전성검사를 거쳐 친환경인증마크를 사용토록 하여 시중에 고품질 농산물로 판매하게 된다.

군은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를 보성군 경지면적 15,581㏊의 30%이상까지 확대하여 농업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토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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