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유독물 운반업체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23~26일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16개 유독물 운반업체를 대상으로 운반시설 등에 대한 교육 및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이에 따라 이번 점검기간 동안 탱크로리와 트레일러 등 유독물 운반장비 현황을 우선 파악한 뒤 태풍과 호우 등 이상기후로 유독물 운반차량의 사고가 빈발해질 것에 대비, 사고예방대책을 강구토록 할 계획이다.
또 거래되는 유독물, 수량, 입출고 주기 등 유독물 관리현황은 물론 운송차량에 방제장비 비치 및 유독물 방제요령 교육 여부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체상태의 유독물 운반 시 적재함의 밀폐여부, 음식물 또는 농수산물과 함께 운반하는지의 여부, 액상 유독물의 경우 특수용도형 화물자동차로 운반하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산경남지역본부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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