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회
/사진=국회

[환경일보] 김진표 국회의장은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출범식에 참석해 선거제 개혁과 개헌을 통해 승자독식, 극한대립의 정치문화를 종식시킬 수 있도록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이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국민들이 정치권에, 국회에 바라는 것은 불필요한 싸움을 멈추고 국민들의 삶을 돌봐달라는 것임에도 국민 81%가 '국회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정치권은 항상 진영 간 대립과 갈등, 비상식과 약속 파기의 모습을 보여 국민들이 국회를 불신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오늘 정치개혁을 위해 여야가, 선수와 지역에 관계없이, 이렇게 많은 의원들이 함께 모였다"며 "개인의 유불리를 초월하고 정치개혁이라는 시대의 숙제를 풀기 위해 뜻을 모아주신 의원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