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연합, 광화문광장에서 피켓 시위

[환경일보] 지난 1월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을 최대 400원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환경연합은 9일 정오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와 지하철 탑승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기후위기 시대 수송부문은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이용 감축이 시급한 요즘,대중교통은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수단이다.

서울환경연합은 9일 정오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와 지하철 탑승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사진=서울환경연합
서울환경연합은 9일 정오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와 지하철 탑승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사진=서울환경연합

이민호 서울환경연합 기후행동팀장은 “대중교통요금 인상은 서울시와 정부의 대중교통정책 실패 책임을 시민들에게 전가하는 것”이라며 “자동차 운행에 따른 부담금 현실화로 대중교통 지원을 위한 예산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오는 2월10일(금) 서울환경연합은 ‘교통요금 인상에 불만 있는 시민모임’과 함께 서울시 교통요금 인상 공청회에 참석하여 시민의 요구를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환경연합은 9일 정오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와 지하철 탑승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사진=서울환경연합
서울환경연합은 9일 정오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와 지하철 탑승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사진=서울환경연합

앞으로도 서울환경연합은 대중교통을 통해 이동권과 공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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