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고령화 시대의 산림복지 역할 주제발표

[환경일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16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열린 ‘2023년 서울행정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산림복지 역할에 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행정학회는 한국의 대표 행정학회로서 한국 사회와 행정 현상에 관한 연구에 기여했으며,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사회가 직면한 정책문제의 본질을 분석하고 정부의 정책 지향과 관리역량을 검토 및 성찰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번 학술대회에서 진흥원은 ‘기후변화시대, 공공의 가치 제고를 위한 산림복지의 역할’과 ‘산림치유 한일 비교 및 고령화 시대 대응 방안’이라는 두 가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생활 실천형 탄소중립을 위한 숲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4만6천여 명의 미래세대에게 탄소흡수원으로서 산림의 역할과 중요성을 교육한 성과를 발표했으며, 두 번째로 한국과 일본의 산림치유 사업을 비교하고, 고령 사회에서 산림치유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남태헌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산림복지서비스의 공공성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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