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운전 교육 사진./사진제공=관악구
안전 운전 교육 사진./사진제공=관악구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최근 현장중심의 행정 수요 증가로 공무원들의 공용차량 운행이 잦아지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업무용 차량을 운행하는 사업장에서 종사자의 ’안전‘ 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5일과 16일 2일간 걸쳐 공용차량 교통사고 발생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운전 실천을 위한 직원 교육‘을 운전직 공무원 등 직원 2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소속 전문강사가 △운전 중 각종 사고 사례 및 현황 △12대 중과실 교통사고 발생시 공무원으로서의 법적 책임 △최근 개정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와 우회전 통행 등 안전운전 관련 사항 등 다양한 내용들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가한 직원은 “최근 개정된 교통법규를 새롭게 인지하게 되었고,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보면서 안일하게 생각했던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공무원으로서 안전운전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온라인 교육을 지속 추진하여 전직원이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차량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생활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차량운행 관리·감독을 통해 공용차량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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