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창업벤처밸리 공간사진./사진제공=관악구
낙성창업벤처밸리 공간사진./사진제공=관악구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S밸리’ 창업공간에 입주할 기업을 신규 모집한다.

관악구는 낙성벤처밸리와 신림창업밸리를 양대 축으로 서울대가 가진 우수한 기술력과 청년이라는 자산을 활용,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관악S밸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 낙성벤처밸리 내 낙성벤처창업센터 4개소(총 17개실)를 조성해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공간을, 올 1월에는 신림창업밸리 내 신림벤처창업센터 3개소(총 14개실)를 조성해 일정 규모 성장한 기업을 위한 창업공간을 마련했다.

구는 낙성벤처창업센터 8개실, 신림벤처창업센터 1개실 총 9개실의 창업공간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입주 모집대상은 2월 17일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의 (예비)창업자이며 신림벤처창업센터는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벤처기업도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입주기간은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이며, 평가를 통해 추가 1년 연장 가능하다.

입주기업에는 저렴한 임대료의 사무공간과 각종 사무기기 등이 제공된다. 이뿐만아니라 기업의 성장과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진단, IR피칭 역량강화, 기업간 네트워킹, 인베스터데이(Investor-day), 데모데이, 기업 홍보 지원 등 분야별, 단계별로 다양한 맞춤형 기업 성장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접수기간은 2월 27일 오전 11시까지로 자세한 신청방법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또는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관악S밸리 매니저 유선 또는 이메일로도 가능하다.

한편 구는 ‘관악S밸리’를 추진하여 자치구 최초 200억 원 규모의 창업지원 펀드 조성과 낙성대동-서울대-대학동 일대의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등 쾌거를 이루었고, 2023년 현재 창업인프라 시설 16개소 조성과 126개 기업 유치, 1,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의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관악S밸리 기업지원 펀드‘ 조성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설립 △기술컨설팅 지원사업 △스타트업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개최 등을 추진하며 구가 벤처창업의 메카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악S밸리 2.0’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우수기술 및 인력을 활용한 창업기업을 육성함으로써 관악구에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며 “입주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니 ‘유니콘’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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