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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오른쪽)이 서울 여의도 국회접견실에서 누를란베크 샤키예프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장과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회

[환경일보] 김진표 국회의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접견실에서 누를란베크 샤키예프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장과 회담을 갖고 개발협력 사업 등 양국 간 현안과 북핵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빠르게 안착 중인 키르기스스탄은 우리 중앙아시아 외교의 주요 협력 국가”라며, “올해는 1992년 수교 이후 새로운 30년을 향해 도약하는 첫해로,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샤키예프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한강의 기적’ 발전 사례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국회가 지원하는 디지털화 사업으로 키르기스스탄의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한-키 정상회담 개최, 인천-비슈케크 직항 개설, KOICA 개발협력 사업, 비자 간소화 등에 대해 김 의장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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