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 13명 선발 완료··· 기본 교육 실시

동대문구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 발대식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 발대식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2023년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 13명을 선발하고 28일 발대식 및 근무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범죄 취약 계층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어둡고 외진 골목 등 범죄불안지역을 순찰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역 경찰서와 협업해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을 민간 순찰대원으로 위촉했다. 올해도 구는 동대문경찰서 생활안전과, 교통과와 협업을 통해 대원들을 민간 순찰대원으로 위촉하고 지역 안전 지킴이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지난해 스카우트 대원과 구 관계자, 동대문경찰서 관계자는 총 16회의 심야시간 합동점검을 통해 총 300여 대의 방범용 CCTV와 비상벨을 점검하고 방범시설물 수리·개선 54건, 방범시설물 설치 6개소 등의 성과를 남겼다.

28일 위촉된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은 3월부터 범죄 예방을 위해 활동을 개시한다.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구민은 이용 30분 전 동대문구청 상황실 또는 120 다산콜센터로 전화하거나 서울시 ‘안심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월요일 22시~24시, 화~금요일 22시~01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가 우리 구민들에게 삶의 안전한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동대문경찰서 등 지역 기관들과 상시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역 안전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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