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4개 동 순차적 개최··· 170여 건의 주민건의사항 접수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사진 가운데)이 지난달 16일 답십리1동 주민소통회에 참석해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사진 가운데)이 지난달 16일 답십리1동 주민소통회에 참석해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지난달 16일 답십리1동을 시작으로 개최했던 동별 주민소통회가 지난 2일 장안2동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개최된 이번 주민소통회는 동별로 자체 제작한 우리 동 소개 영상, 평소 선행을 베풀어 주위로부터 칭찬받는 분들의 미담 사례 소개,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사전 공연 등으로 재미와 감동을 더 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주민소통회는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업무와 지난 주민소통회에서 건의됐던 사안의 처리 결과, 동 사업보고 등을 안내하고 각계각층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그 결과 14개 동에서 170여 건의 주민건의사항이 접수됐다.

현장에서 접수된 주민건의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현장 확인과 법적 검토, 유관기관과의 협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친 후 결과를 회신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현장에서 직접 만난 주민들은 저보다 두 발 앞서 계셨고, 소통하며 노력하면 더 좋은 답을 찾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열린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화합과 소통행정을 기반으로 쾌적, 안전, 투명한 미래도시 동대문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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