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유통환경의 변화로 재래시장 상권이 위축됨에 따라 고객만족의 쇼핑환경을 조성하고 고객들의 소비행태 변화에 대응력을 높여 다시 찾는 재래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상인회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재래시장 청결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48개의 재래시장 시장상인회는 "매월 15일을 재래시장 청결의 날로 지정해 시설물 점검 및 환경정비, 내가게 앞 쓸기 및 점포 정리정돈, 청결의 날 및 재래시장 이용의 날 캠페인을 병행해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 시장의 5천118명의 개별 점포 입점자는 간판 및 광고물 정비, 도색, 청소 등을 자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장별로 2명씩의 청결활동 자율감시반을 편성해 시장내 노점상, 잡상인 등 무질서한 상거래 행위를 단속하고 불법 무단투기 행위자를 적발해 계도함은 물론 불법간판 및 광고물 부착행위를 단속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이달 중으로 추석맞이 재래시장 청결운동의 일환으로 시장주변 환경정비와 캠페인, 대청소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수암시장상가 아케이드 설치를 비롯해 모두 6개소에 59억3천600만원(민자포함)의 사업비로 주차장설치, 화장실 개보수 등의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사 준공시 이벤트를 개최해 재래시장 이미지쇄신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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