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노인 치매 예방과 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예방 및 노년 생활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그램 ‘우리동네 청춘스쿨’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예방 및 노년 생활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그램 ‘우리동네 청춘스쿨’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종우)가 치매 예방 및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 찾아가는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 ‘우리동네 청춘스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검진 결과 정상군에 속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육과 일상 관리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청춘스쿨 프로그램은 상반기(3월)와 하반기(9월)로 나눠 각각 8회차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치매 안심마을에 먼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청량리동과 전농1동, 하반기는 답십리2동과 장안2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정상군으로 등록·관리하는 해당 지역 어르신 중 선정된 15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운동 및 인지활동에 국한됐던 기존의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노년기 전반적인 건강관리 사업을 추가로 확대해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재가 치매예방 콘텐츠인 ‘가치해요’와 운동치료, ICT체험, 만성질환·영양 관리, 노년기 우울증 관리 등이다.

또한 센터는 동대문정신건강복지센터, 동대문구체육회, 동부시립병원, 사랑나눔노인복지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종우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센터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노년기 전반적인 건강관리 사업을 추가로 확대해 운영한다”며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습관화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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