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최근 난방비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운영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3월 17일 난방비를 특별지원 한다고 밝혔다.

지원시설은 사회복지시설 22개소(노인시설 7, 장애인시설 2, 어린이집 9, 지역아동센터 4)로 시설당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시설유형 및 이용자(입소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고성 도움-나눔운동 소액 모금액으로 1회에 한해 시설별 계좌이체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고성 도움-나눔 운동은 복지사각지대 지원 및 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 지원 재원 마련을 위해 공무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소액기부 모금 운동으로,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 시설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신경희 복지과장은 “이번 특별지원이 공공요금 인상으로 난방비 부담이 가중된 사회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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