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연합과 함께 환경콘서트 개최, 수익금은 해양보전 캠페인에 사용

[환경일보] ‘JTBC 싱어게인2’ 우승자 가수 김기태가 오는 4월22일(토) 오후 7시, 마포문화센터 아트홀 맥에서 ‘2023 환경콘서트 - 푸른 바다, 그리고 인연(with 김기태)’를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 전액은 환경운동연합 해양보전 캠페인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JTBC 싱어게인2’를 통하여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33호 가수’ 김기태가 ‘인연’을 주제로 120분 동안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관객 참여 이벤트로 ‘추억의 사진 공유’ 시간도 함께 진행된다.

김기태는 “이번 콘서트가 해양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찾아주시는 관객분도 대중교통 이용과 텀블러 사용으로 이번 공연의 의미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소속사인 엠에이엔터테인먼트는 “환경문제가 전 지구적 해결과제로 부각하는 지금, ‘지구의 날’ 기념 환경콘서트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가수 김기태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 환경콘서트 - 푸른 바다, 그리고 인연(with 김기태)’ 포스터  /자료제공=환경운동연합
‘2023 환경콘서트 - 푸른 바다, 그리고 인연(with 김기태)’ 포스터  /자료제공=환경운동연합

김기태는 ‘JTBC 싱어게인2’ 우승자로서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경연프로그램 계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이후 ‘KBS 불후의 명곡’ 에서 레전드 가수의 곡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패티김 특집’ 편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앨범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두뇌공조’, ‘법쩐’ 등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OST에 참여했고, 최근 디지털 싱글 ‘미워하고, 사랑하고’를 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구의 날은 1969년 1월28일 캘리포니아주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제정됐다.

1970년 4월22일 열린 제1회 지구의 날 행사에서는 인간의 환경파괴를 경고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시민의 생활문화 개선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후 1972년 113개국 대표들이 모여 ‘지구는 하나’라는 주제로 ‘인간환경선언’을 발표했으며, 세계 주요 환경NGO 탄생으로 이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 환경운동연합의 전신인 공해추방운동연합이 ‘남산껴안기’행사를 개최한 이후, 지금까지 ‘환경콘서트’를 통해 지구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2023 환경콘서트 – 푸른 바다, 그리고 인연(with 김기태)’에서는 해양보호를 주제로 사진전을 비롯한 다양한 참여형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환경운동연합과 가수 김기태가 함께하는 ‘2023 환경콘서트 – 푸른 바다, 그리고 인연(with 김기태)’의 예매는 3월21일(화) 오전 9시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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