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출렁다리 및 관내 공공시설 휴무일에 맞춰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사진제공=금산군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사진제공=금산군

[금산=환경일보] 이야훈 기자 =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의 정기휴무일이 오는 5월 1일부터 월요일로 변경된다.

금산군은 매주 수요일 자체 안전점검을 위해 운영하던 정기휴무일을 주말 방문객 몰림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자 월요일로 바꿔 추진한다.

또, 전국 주요 출렁다리 및 관내 공공시설 휴무일인 월요일 함께 휴장함에 따라 금산 출렁다리 방문객의 혼선이 줄어들고 효율적인 관광 일정을 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는 제원면 월영산과 부엉산을 잇고 있으며 인근 원골유원지와 산책로가 연결돼 시너지 효과를 내며 개장 후 지금까지 64만 명이 방문했다.

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이달 13일 화장실 1개소를 추가 설치했으며, 올해 주차장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 원골인공폭포 운영을 재개하고 봄맞이 볼거리 제공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정기휴무일 및 설날·추석 당일은 휴무이다. 하절기(3월~10월)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 마감은 종료 시각 30분 전이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의 기운과 코로나19 일상 회복으로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관리는 물론 방문객 편의를 위한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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