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7일 우리나라 농업과학기술 홍보전시관인 농업과학관에서 어린이집 원생(90여명)을 대상으로 맛있고 예쁜 송편 만들어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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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로 추석을 앞두고 쌀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리고자「쌀은 생명, 문화」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농업과학관 관람과 연계하여 이루어지며, 농촌진흥청 어린이집 원생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송편을 만들어 시식해 보는 행사이다.

송편은 멥쌀가루를 반죽해서 알맞은 크기로 떼어 보름달 모양으로 만들어 거기에 소를 넣고 반달 모양으로 빚은 후 솔잎을 깔고 쪄서 먹기 때문에 솔향이 자욱하게 베어들어 은은한 향기와 함께 쫄깃쫄깃한 떡 맛과 다양한 소의 맛이 한데 어우러져 각양각색의 맛과 색을 띠는 게 특징이다.

농촌진흥청 곽창길 정책홍보담당관은 “어릴 때의 식습관이 평생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므로 어린 유치원생들에게 우리나라 쌀 음식 등 전통음식을 자주 접하게 함으로써 성인이 되어서도 즐겨 먹을 수 있도록 하고자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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