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위 밀원수림 조성으로 양봉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산불피해 복구 조림 대상지 전경 /사진제공=봉화군
산불피해 복구 조림 대상지 전경 /사진제공=봉화군

[봉화=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봉화군은 산불 피해지와 벌채 수확지에 경제적·공익적으로 가치가 높은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15억원의 예산으로 2023년 조림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봉화읍 화천리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소실된 산림을 경관적으로 아름답고 양봉농가에 도움이 되는 산벚나무 등 밀원수 중심으로 77ha의 산불피해 복구 조림을 추진한다.

또한 벌채 수확지에는 목재생산과 단기소득 증대를 위한 경제림 조성 57ha, 큰나무 조림 10ha, 지역특화 조림 5ha의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나무를 심고, 가꾸고,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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