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전통 ‘음식’과 좋은 ‘음식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울산의 맛과 향기’가 발간됐다.
울산시는 제86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울산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울산의 훌륭한 먹거리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좋은 음식점 55개소를 소개하는 ‘울산의 맛과 향기’ 2천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울산시위원회(위원장 진철호)와 공동으로 지난해 9월1일부터 지난 3월 22일까지 향토·전통 및 좋은 음식점 발굴을 통해 모두 55개소를 선정했었다.
‘울산의 맛과 향기’는 16절 규격에 160쪽으로 외국인 손님을 위해 영어, 일어로 병기 발간됐다.
소개된 음식점은 전통·향토음식점 8개소, 한정식 4개소, 한식 25개소, 일식·횟집·복요리 음식점 9개소, 양식·중식 9개소 등이다.
음식점별 주요 소개 내용을 보면 음식의 칼라 사진과 함께 맛과 특성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추천 메뉴, 주소, 전화번호, 운영시간, 좌석, 주차장 등을 소개했다.
이밖에 ‘울산의 맛과 향기’는 울산의 음식 특화거리 및 특산물로 강양회단지, 언양·봉계 한우불고기단지, 장생포고래고기, 강동 돌미역, UJ배, 언양미나리 등을 싣고 있다.
울산시는 전국 관공서, 여행사, 지역 기업체 등에 배부 울산의 음식문화를 홍보하고 특히 전국체육대회 지정 숙박업소 등에 배부 대회 참가자들의 먹거리 편의 제공은 물론 울산의 훌륭한 음식을 널리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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