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청은 기초질서 확립과 청소년유해광고 퇴출을 위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조간 단속을 실시했다.
구는 8일 아침 6시부터 2기간 가량 실시된 조간 단속을 일산로변 상가와 학원가를 중심으로 실시해 39건의 광고물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단속은 분구 이후 입간판, 에어지주 등 사전에 계도된 불법유동광고물과 무질서하게 설치한 현수막, 깃발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일산3동학원가는 학생들의 이동과 자전거이용자가 많아 전기를 사용하는 불법광고물로 사고의 발생위험성이 높아 안전에 많은 문제점과 민원이 야기돼 왔던 곳이다.

일산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실시하고 상습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쾌적한 도심 경관 조성과 불법광고물 근절에 업소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1]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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