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경북 문경시 동로면 명전리 소재 월악산 국립공원내 신축건물 인허가를 둘러싸고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신축건물이 월악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신축허가를 받을 때와는 다른 장소에 들어섰다는 것이다.

[#사진2]마을 주민의 말에 따르면 "한전도 국립공원 천연림보호 때문에 철탑밑 삭벌허가가 나지않아 철탑을 들어올리고 있는 이때, 주민들의 동의없이 마을의 상징인 서낭당 2곳을 철거하고 주변 나무들까지 벌목해가며 신축허가를 내준 문경시가 원망스럽다"고 말하며 불만을 토로했다.

관할 관청인 문경시는 현재 신축장소의 신축전 사진을 보관하지 않고 있으며, 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도 신축현장이 아닌 다른 곳의 사진을 보관하고 있었다.

[#사진3]이에 대해 국립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같은 필지"라고 말하며 궁색한 변명만하고 있다.

앞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와 문경시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