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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규) 서해수산연구소에서는 물에 녹는 그물감을 이용해 통발입구를 제작했다.

기존 나이론 그물감 통발은 그 속에 미끼를 넣어 대상물을 유인하여 잡는 어구로서 구조가 간단하고 조업이 용이했으나 통발이 유실될 경우 통발속의 어류가 죽어 미끼역할을 해 다른 어류를 유인하는 악순환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 통발은 낙지가 들어가는 입구부분이 2년이 지나면 물에 녹도록 생분해성 그물감을 부착해 이러한 악순환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한편, 수산과학원에서는 볼락, 대게, 넙치, 쥐치 등 어류를 대상으로 하는 통발에 대해서도 환경친화적인 방향의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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