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8월 10일 ~ 9월 10일까지 양천구 시민실천단 450여명과 함께 관내 감량의무사업장으로 지정된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 시책의 적극적인 홍보와 환경친화적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체결된 '자발적 협약'의 이행 실태를 모니터링했다.

이 사업은 점차 늘어나는 음식물류폐기물에 대한 처리 문제의 심각성을 구민 모두가 재인식하고 지속적인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 시책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천 시민실천단은 관내 319개소 감량의무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양천구청과 한국 음식업중앙회양천구지회, 시민단체간에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를 통한 환경친화적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체결한 『자발적 협약』의 이행실태를 모니터링 했다.
또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 시책의 홍보를 위해 감량 의무사업장 준수사항, 음식물류폐기물을 줄이는 좋은 습관 등 사업장의 자발적인 협조와 실천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은 게시용 액자를 제작하여 배부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민모니터 결과를 분석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시책에 적극 반영,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나아갈 계획"이라며, 음식점 업주, 고객, 단체급식소 그리고 모든 가정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를 위해 함께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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