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사람 4월22일 문화예술행사 ‘Earth, I’ 개최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재단법인 지구와사람이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문화예술 행사 ‘Earth, I’를 개최한다.

지구와사람은 2년 전 문화예술 플랫폼 지구아이(Earth Eye)를 시작했다. 올해는 청소년 환경활동그룹 Hiking Heroes와 함께 지구와 나(Earth, I)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업사이클링 장터 ▷남산 하이킹 ▷Earth Letter 공연 ▷나눔으로 구성됐다. 특히 Earth Letter 공연에는 Hiking Heroes가 출연해 지구에 보내는 편지가 공개된다. 아이의 눈으로 나를 보고, 지구를 보는 뜻깊은 자리다.

아울러 업사이클링 장터에서는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플랜트 홀더와 공기정화 식물 이오난사를 함께 얹은 작품을 판매한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또 정원연 미술작가가 길을 안내하는 남산 소나무숲 하이킹과 나눔의 시간을 통해 지구공동체로서 살아갈 비전을 모색한다.

지구와사람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과 함께 2023 지구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구와 나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며 미래를 그려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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