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추석 연휴인 9월 17부터 19일까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02-3707-9133~4)을 운영한다.
응급상황 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로 연락하면 가까운 응급실 정보와 응급처치 방법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25개 자치구 보건소에도 진료안내반을 운영하는 한편, 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는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에 대한 24시간 실시간 진료 안내를 실시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 진료가 가능한 곳으로는 서울시에서 지정한 26개 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해 종합병원 및 기타 병원급 응급실 등이며, 25개 보건소도 인접 구와 연계해 격일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의원급 의료기관은 의사회를 중심으로 자율적 순번제를 실시하며, 서울 시내 약국은 지역별로 당번 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민족의 명절인 추석의 환 발생 대비에 대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연휴 기간에 근무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명단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는 국번 없이 1339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은 미리 알아두는 것이 유용하다”며 응급상황에 대비해 “소화제나 감기약ㆍ배탈약 등은 미리 구입해 휴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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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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