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방송 4월호 발간··· 저널리즘의 생성 AI 활용 방안 다뤄

신문과 방송 4월호 표지 /자료제공=한국언론진흥재단
신문과 방송 4월호 표지 /자료제공=한국언론진흥재단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이 지난 신문과 방송 2월호에서 다뤘던 ‘챗GPT’를 다시 한번 주제로 내세웠다.

AI의 시대··· 저널리즘의 방향은?

이번 신문과방송 4월호의 커버스토리는 ‘챗GPT의 시대, 저널리즘의 방향은?’으로, 지난 2월호에서 챗GPT시대 미디어의 역할을 다뤘다면, 이번엔 챗GPT가 저널리즘에 어떤 방향으로 작용할지를 다룬다.

AI 혁명 초기라 할 수 있는 현재, 언론사와 기자들은 챗GPT를 비롯한 생성 AI와를 다루지 못하는 기자는 도태될 수 있다. 이번 커버스토리에선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저널리즘의 챗GPT 활용방안을 확인해볼 수 있다.

미디어 포럼 섹션에서는 전창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책임연구원이 ‘AI지도책’ 북리뷰를 다룬다. 그는 책을통해 AI가 어떻게 생성되는지 폭넓은 의미에서 살펴보고, 인공지능을 만드는 경제적·정치적·문화적·역사적 배경을 탐구한다.

온 국민의 관심사 ‘국민연금 개혁’, 어떻게 보도됐나

국민연금 개혁은 온 국민이 관심을 두는 주제다. 세금을 얼마나 더 내야 하는지, 내가 받을 돈이 줄어들지는 않을지 모든 국민의 국민연금을 감시하고 있다. 이 중요한 사회적 주제를 언론이 어떻게 보도했을지 네이버 뉴스에서 ‘연금&개혁’을 키워드로 검색된 기사를 딥러닝(BERT)로 분석하고, 국민연금 관련 보도의 개선점은 무엇인지 ‘집중점검’ 세션에서 짚어본다.

과거의 화려한 부활··· 대한민국은 ‘뉴트로’ 열풍

얼마 전 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의 일본 에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한국에서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나아가 서적으로 재출간된 원작 만화와 비하인드를 담은 책들이 모두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포켓몬빵’ 대란은 과거 동네빵집에 밀려 힘을 발휘하지 못했던 제과업체가 빵 안에 향수를 자극하는 포켓몬 카드를 넣는 마케팅전략을 통해 40일 만에 1000만 개가 판매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옛 콘텐츠들이 부활해 현재에 열풍을 만드는 역주행 현상은 이제 일상적인 일이 됐다. 이러한 역주행 현상들은 ‘소비자 파워’가 엄청나게 강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생산자가 언제 상품을 내놨고, 당대 성공·실패 여부에 상관없이 ‘현재’의 소비자가 마음에 들어 한다면 역주행이 일어난다.

‘미디어 현장’ 섹션에서 정덕현 문화평론가가 작성한 ‘언제 나왔든 지금 마음을 끈다면 그것이 곧 트렌드다’를 통해 ‘뉴트로’라고 부르는 새로운 경향이 생겨난 이유를 짚어본다.

월간 신문과 방송 4월호는 종이 잡지 혹은 한국언론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PDF 파일로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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