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대비 667억 원 초과 집행··· 재정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5410만원 확보

동대문구청 전경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청 전경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재정집행 평가는 신속한 재정집행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평가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하반기 재정 집행, 3·4분기 소비·투자 등을 지표로 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를 진행했으며, 지난 13일 ‘최우수’ 지자체 21곳, ‘우수’ 지자체 4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구는 경제 위기와 대외여건의 악화 상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예산집행 및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하반기 목표 대비 667억원을 초과한 8876억원을 집행해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구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확보한 재정인센티브 특별교부세 5410만원을 향후 구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입해 활용할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가파른 물가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 복합 경제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 경제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지방재정의 신속한 집행과 효율적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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