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건강협회, 제29주년 창립기념 학술대회 개최

직업건강협회 창립기념 학술대회가 4월25일 서울 종로구 방통신대 열린관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정혜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장학기금 1천만원을 김숙영 직업건강협회 회장에게 전달하는 모습 /사진=박선영 기자 
직업건강협회 창립기념 학술대회가 4월25일 서울 종로구 방통신대 열린관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정혜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장학기금 1천만원을 김숙영 직업건강협회 회장에게 전달하는 모습 /사진=박선영 기자 

[한국방송통신대=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직업건강협회(회장 김숙영)가 제29주년 창립기념 학술대회가 25일 서울 종로구 방송통신대 열린관 1층에서 개최했다.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보건관리자와 함께’를 주제로 진행된 창립기념식에는 김숙영 회장이 기념사를 정혜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축사를 맡았다.

김숙영 회장은 기념사에서 “협회는 산업재해 예방 및 근로자 건강증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보건관리자 역량 강화 및 권익 옹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선 회장은 축사에서 “산업보건 분야 근무자들이 공부와 사례 탐구에 집중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기반을 다져 중대재해 예방은 물론 안전보건문화 확산에 직업건강협회와 보건관리자가 적극적으로 참여를 바란다”며 “정부는 중대재해 예방 최일선의 전문가로서 보건관리자를 적극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념식에서는 제5회 직업건강대상(강지현 LG전자, 엄규리 국방과학연구소), 장기근속 회원 및 우수지부(인천지부), 지회(경기지부 서부지회, 부산경남지부 경남지회), 회원(경기 김소희, 서울 김정은, 인천 차지윤), 직원(조미경 경남동부보건안전센터, 신경련 대전보건안전센터, 노진아 경산근로자건강센터, 탁미령 직업건강협회 본부, 조수현 건강안전연구소)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정혜선 회장은 김숙영 회장에게 장학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고용노동부 황규석 서기관의 ‘산업보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고용노동부 특별 감독 실시 방향 및 산업보건 주요 사항’, 서울과학기술대 정진우 교수의 ‘안전보건문화 조성과 보건관리자의 역할’, 경상국립대 하영미 교수의 ‘디지털 헬스케어시대, 근로자 웰니스 프로그램의 설계’라는 내용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사업장 건강 친화 환경 구축 방안, 의료기관 보건관리 우수사례, 소규모사업장 보건관리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하는 장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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