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형 ESG 사랑의 걷기’ 행사 개최··· 관내 기관·단체 500여명 참석, 민관 협력 확장

해남형,ESG 사랑의 걷기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 /사진제공=해남군
해남형,ESG 사랑의 걷기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 /사진제공=해남군

[해남=환경일보] 박인석 기자 = 해남군은 지난 26일 해남군과 관내 23개 기관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발자국, 해남형 ESG 사랑의 걷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해남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남형 ESG를 민관이 적극 협력해 실천하고, 걷기를 통해 줄인 탄소 발자국을 쌀로 기부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랑의 걷기 행사는 해남군청에서 금강 골까지 약 2㎞ 거리다. 군민들은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도 함께 실시했으며, 참여자들의 100만 발자국은 기관단체에서 기부한 쌀 139포대로 전환돼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기부됐다.

해남군은 해남형 ESG를 통해 행정에 ESG를 도입한 선도 지자체로서, 올해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ESG 실천을 민관협력으로 확장하고 있다. 

부서별 191개 과제를 발굴하고, 해남형 ESG 월별미션, 당신과 함께라면 말이야 릴레이 캠페인, ESG 친환경 착한여행 체험수기 공모전 등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군민들의 해남형 ESG 실천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로 큰 호응이 일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ESG 실천을 통해 다른 지자체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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